베토벤의 성공엔
베토벤의 성공엔 동반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의 어머니였습니다. 천둥치는 어느 날, 소년 베토벤은 마당에서 혼자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뭇잎에 스치는 비와 바람의 교향곡에 흠뻑 빠져 있었고, 비를 맞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던 어머니는 아들에게 집으로 빨리 들어오라고 소리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어머니는 아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꼭 껴안아 주고 함께 비를 맞으며 “그래,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함께 들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베토벤은 “엄마, 새소리가 들려요. 저 새는 어떤 새죠? 왜 울고 있어요?”하고 질문했고 어머니는 폭우처럼 쏟아지는 아들의 질문에 다정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위대한 베토벤의 교향곡은 아마 그 때 번개처럼 돋은 영감의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인생길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말처럼 쉽지 않지요. 그러나 그런 분이 계십니다. 비를 맞아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여정 속에 있는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말하라’고 하시고는 그 다음으로 ‘장로들에게 말하라’(출3:16)고 하셨습니다. 중직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홍해 앞에서의 여호수아와 갈렙, 이드로 장로의 조언, 여호수아를 섬기던 갈렙. 이런 중직자는 렘넌트들에게 중요한 발판이 되었고 이를 보고 자란 후대는 언약을 잡고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 절대 여정속에 있는 나에게도 먼저 응답하실 것입니다.
여리고를 정탐할 때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여호와는 위로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절대 언약을 깨달은 라합은 정탐꾼에게 현장의 모든 상황을 알려 주었고, 여리고는 점령되고 그의 가족은 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1:5절에서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몬과 라합을 통해 아들 보아스가 태어났고 보아스는 이방 여인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이새는 다윗을 낳았고 다윗의 계보는 그리스도까지 연결되어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이름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작은 믿음의 결과는 놀라운 응답으로 연결됩니다.
출애굽기에 나온 중직자들은 절대 언약을 가지고 하나님의 절대 여정을 걸어갔고 그 언약은 지금도 지속되며 바로 후대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언약을 붙잡고 후대 앞에 서 있는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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