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
사람이 어머니 태에 잉태되는 때부터 3세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그 영혼과 육신에 각인되고 뿌리 내리고 체질화된 것은 그 인생의 평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모세가 어머니 요게벳의 품에서 젖을 먹는 동안 각인되고 뿌리내린 언약은 훗날에 그가 출애굽의 역사를 주도하며 모세 5경을 기록하게 된 영적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젖을 뗄 때까지 어머니 한나의 품에서 경험한 영적 체험도 이스라엘의 다윗 왕국을 세우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태영아가 어릴 때 엄마와 함께하는 영적인 체험, 아빠와 함께 사회성과 객관성을 기르는 체험, 예배를 통해 가족 공동체가 함께 누리는 신앙에 대한 체험과 삶에 대한 체험은 인생 평생의 각본을 형성합니다. 상황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방식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나와 너무 비슷해서 경쟁이 되기도 하고 또 너무 달라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고 이것을 자녀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복음을 누릴 때 상대를 수용하고, 초월하는 힘이 얻어지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유아기에 보고 느낀 것은 그의 평생, 행동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가 모든 상황에 하나님의 뜻을 질문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한다면,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복음과 기도를 깨달아 승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언약을 전수할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7/1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