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당(Capitol)에는

 미 의사당(Capitol)에는 상,하원 의원들을 위한 기도소(채플)가 있습니다. 그 채플에는 “워싱턴의 겟세마니”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고 이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조지 워싱턴 장군이 펜실베니아의 포지 계곡(Valley Forge) 눈 밭에서 무릎을 꿇고 군인들과 국가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과 함께 시편 16편의 첫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 나를 지켜주소서 이 몸은 당신께로 피합니다” 

조지 워싱턴은 신생국가 미국의 운명이 자기 양어깨에 달려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영국과 독립전쟁을 전개하는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조용한 곳을 찾아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결국, 조지 워싱턴의 기도는 응답되었고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완전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온 발자취가 분명하게 남은 미국은 후세의 사람들에게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절대 언약을 넘겨받은 후대들을 통해 가나안을 정복하게 만드셨습니다. 그 후대들에게는, 출애굽 이후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마치 이미 언약이 성취되어 그곳에 들어간 사람처럼 믿음을 가지고 언약 성취의 주인공으로 걸어갔던 선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절대 언약과 절대 여정을 걷고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이어 언약을 성취할 후대를 세워나가실 것입니다.


광야 40년은 렘넌트를 위한 준비의 기간이며 광야 40년동안 하나님은 12지파를 준비하셨고, 언약을 이을 여호수아 갈렙 같은 중직자들을 준비하셨습니다. 언약이 없는 자들에게 광야는 빈 곳이나, 언약을 붙잡은 자들에게 광야는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광야 같을지라도 언약의 여정 속에 있다면 그 길은 축복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이 없어진 이 시대에 나를 준비시키고 또 이 언약을 이어갈 후대를 준비시키십니다. 

이 사실을 알고 이 언약의 여정 속에서 인생을 걸어갈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17/20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