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C.S.Lewis)

 C.S 루이스(C.S.Lewis)가 쓴 책에 우화적인 내용을 담은 ”엄청난 이혼“(The Great Divorce)이란 책이 있습니다. 여기엔 많은 지옥의 장면들이 나와 있습니다. 뜨겁고 날마다 비가 오고 매일 어두운 냄새 나는 거리입니다. 그런 가운데 빛나는 천국으로 가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무료로 타는 정기 버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기 버스를 타는 사람이 없습니다. 버스가 오는 시간이면 많은 사람이 정류장에 나와서 생각을 합니다.


”저 버스를 타고 가면 하지 못할 일이 많을 텐데, 남을 흉보는 재미도 없고, 속여서 돈을 벌 수도 없고, 어리석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받을 수도 없고, 자랑할 수도, 돈의 위력도 없고, 놀음도 할 수 없고, 잘난 체할 수도 없는 세상에 왜 가야 하나?“하고 생각하고는 내 맘대로 사는 것이 더 편하다 하곤 버스 정류장까지 나왔다가 다음에 타야지하고 도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들이 하나님과 이혼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한가지 모르는 것이 있다. 이 버스가 운행 중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끝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렘넌트는 끝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끝은 세계복음화입니다. 언약을 잡고 나의 상태, 나의 체질, 나의 한계를 점검해야 합니다. 조금만 언약을 붙잡고 있으면 시대가 보입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복음화의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시대마다 쓰임을 받았던 인물들이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봤고 내가 할 수 있는 오직을 발견하여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여정을 가는 렘넌트들을 아무도 없는 현장으로 보내십니다. 재앙 시대를 확인하며 복음의 비밀을 가진 자들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살리는 응답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오직, 유일성, 재창조의 응답입니다. 흑암과 혼돈 속에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빛을 비치며 세상을 바꿀 너 하나님이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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