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 제 1순위는?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 고백이 사랑하는 사람의 고백이라면 열정적이고 뜨거운 고백이겠지요?
그런데 이 고백은 야곱의 고백입니다. 야곱의 영혼이 밤같이 캄캄했던 지난 날에 야곱이 저지른 부모님에 대한 죄, 형 에서에 대한 죄, 삼촌 라반에 대한 죄,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죄로 야곱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쌍둥이로 태어날 때 축복의 언약을 잡고 태어났음에도 욕심을 부리고 경쟁을 하며, 장자의 상속권을 빼앗기 위해 거짓말하고, 사랑도 없이 목적을 위해 위장하고 속였던 모든 수단과 방법이 두려움의 열매로 내려앉은 야곱은 얍복강가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어도 자신은 살아야겠다는 야곱과 천사와의 처절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역사에 쓰임 받아야 할 야곱의 마음에 세상적 각인, 뿌리, 체질이 아닌 하나님이 각인, 뿌리, 체질 되기를, 하나님을 인생에 제1순위로 만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나의 인생에 제1순위가 무엇인지, 그것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하라고 하십니다. 욕심을 가진다고 모든 것을 가질 수 없고, 애굽의 상처와 노예근성이 남아 있으면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참된 시작은 나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나에게 하나님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축복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의 여정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후대에 전달하며 각인시켜야 합니다.
나의 우선순위를 바꾸고 하나님 자녀된 신분과 권세 그리고 언약이 각인되면 내 인생의 광야는 요단을 가르고 여리고를 점령하며 태양과 달을 멈출 응답이 시작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을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4/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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