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 있는 자리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전쟁과 평화”란 대작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그의 어머니는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그가 태어난 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청년이 된 그는 군에 입대했고, 크림 전쟁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을 모델로 삼아 쓴 「전쟁과 평화」라는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고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도 삶의 허무와 죄에 대한 공포, 불안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길을 걸어가는 한 농부의 얼굴이 유난히 평안해 보였고 톨스토이는 농부에게 평화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농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에 언제나 기쁠 뿐입니다." 라고 대답했고, 톨스토이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시골 농부보다 더 불행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올바로 사는 길이요 참 성공의 길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나의 위치를 발견하기까지 참 행복은 없습니다.


말씀 속에 있으면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을 만큼 힘이 생깁니다. 의식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이 24시 마음과 영혼에 나타날만큼 간직되면 가장 낮은 곳에 있어도 영적 사실을 보고 기도의 비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 속에 있다는 것은 내 생각을 완전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같은 상황에서 형들과 다르게 반대편의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세계복음화의 지름길이며,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24시 기도를 누린다면 위기를 만나도 기회가 되는 25시의 응답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역사에 주역이 될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7/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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