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가끔 상담을 하다 보면 깊은 곳의 상처를 여과 없이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듣다 보면 지난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공감되면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얼마나 상처가 크면 저렇게 모든 상처를 쏟아놓을까? 한잠 얘기를 듣다 보면 저 사람의 상처가 내게 도착한 이유가 있고, 상처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하기에 내 속사람도 함께 울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그런 때에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그가 아름다운 인도 받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겠다고 주장하지만, 어린 시절에 듣고, 보고, 배운 것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 원치 않은 일들에서 받은 사고와 스트레스를 평생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람에게 의지는 있으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울하지 말자, 걱정하지 말자, 다짐한다고 마음 상태가 바뀌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노력으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는 절대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죄로 인해 나에게 일어나는 마음의 짐, 생각의 병, 불안한 맘을 고쳐주실 분도 오직 한 분이십니다. 흑암의 세력을 이길 권세 역시 예수 그리스도 이름에만 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는 복음을 깊이 깨달을 시간표입니다. 문제 속에 있으면 버려진 자 같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참된 자유를 얻었기에실상은 “남은 자”입니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능력을 보일 증인으로 남을 것이고 준비하신 제자를 찾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이 언약 속에 있는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12/13/2021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