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후대

 1989년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특히 잊히지 않고 기억에 남은 것 하나는 후대를 향해 그들이 하고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방문한 이스라엘 초등학교의 모든 책상에는 구리로 된 글자판이 하나씩 붙어 있었는데 안내원에게 이것이 무어냐고 묻자 “이 글은 바로 우리는 과거에 애굽의 노예였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저에게는 가슴에 한가지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후대교육은 과거의 실패를 발판 삼고 미래를 오늘로 당겨와 나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고 나라와 민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를 확인하는 미래관을 가진 것입니다. 


부모와 교사는 렘넌트의 달란트를 개발해 주고 전문가와의 연결을 통해 더 큰 비전을 품게 해주고, 나아가 가장 중요한 영적인 비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직 복음으로 결론 내린 렘넌트는 어떤 어려움의 사람도, 또 훌륭한 사람도 복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이유를 알려 주고 보여 주며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복음은 그만큼 능력이 있고 앞서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노력해서 왕이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동으로 있는 다윗을 부르시고 지도자 사무엘이 와서 왕이 될 것을 알려 주었고, 아버지 이새가 계속 도왔습니다. 


우리 후대에게 너는 하나님의 부름 받은 자녀이며, 시대를 살릴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면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을 돕는 힘과 여유를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 언약을 잡은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1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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