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그리스도’

 할아버지가 심은 과일나무에서 손자가 열매를 따 먹는다고 합니다. 내가 스스로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나무 심기를 거부한다면 이 땅에 그 누구도 과일나무를 심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보다 남을 생각하며,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고,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와 사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만 바른 사회가 이루어지고, 우리 세대가 노력을 기울인 희생의 열매들을 우리의 다음 세대가 거두어들일 것입니다.

전도자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과, 미래를 바라보며 흘린 눈물은 반드시 우리 후대를 통해 참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가장 값어치 있는 일이자, 축복입니다. 문제와 갈등이 없는 게 축복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이든, 어떤 순간이든 우리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이 인정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시간에 보좌의 능력으로 역사하시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한대의 능력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때 말씀으로 회복되고, 영혼이 새 힘을 얻게 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치유의 증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적 배경을 알고 누린 이드로는 모세를 보는 눈이 달랐습니다.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모든 일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대적인 사명을 깨달은 이드로는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 수 있도록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같은 시스템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복음으로 시대를 움직이는 우리 후대에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믿음의, 물질의 배경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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