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성 프란체스코가 수도원에 있을 때 수도사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때 프란체스코는 밭에 배추 모종을 심고 있었고, 찾아온 두 사람에게 그는 ”수도사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러면 여기에 배추를 거꾸로 심어라“ 하고 말하고는 가버렸습니다. 뿌리를 하늘로 줄기를 땅으로 심으라는 말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말이 안 된다며 배추를 바로 심었고 또한 사람은 프란체스코의 말대로 거꾸로 심었습니다. 그 결과 배추를 바로 심은 사람은 집으로 가야 했고, 거꾸로 심은 사람은 수도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프란체스코가 원하는 사람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농사꾼을 뽑으려면 제대로 심을 사람을 뽑아야 하지만 프란체스코가 원하는 사람은 합리적이냐 불합리적이냐가 아니라 순종하느냐 안하는가를 본 것입니다.
말씀은 영원한 것이기에 정확한 말씀을 붙잡고 나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속에 있어야 합니다. 이 속에 있을 때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보좌의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과 빛의 경제의 축복이 내게 임하고, 하나님의 형상, 생기, 에덴의 축복이 나의 일, 업, 현장에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위로하고, 이 말씀으로 길이 닦이고, 골짜기가 메워지고 평탄해집니다. 이 말씀만이 아름다운 소식이며, 이 말씀에 오직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독수리의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아, 이스라엘아.’라고 변화되기 전의 이름과 얍복강에서 주신 이름을 동시에 불렸습니다. 옛 체질을 벗어나 네가 잡고, 보고, 들은 것을 증거로 알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방법, 내 이론에 묶이지 말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로 승리할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6/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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